기아자동차가 중형세단 로체의 월드컵 특별판을 시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차종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외장을 고급스럽게 꾸민 ‘로체 월드스페셜’ 승용차로 기존 로체에 크롬 몰딩 처리한 라디에이터그릴 및 후면 가니시, 리어스포일러와 전ㆍ후면부 에어댐 등 30만~40만원에 상당하는 외부 디자인 용품을 무상 장착한 것이다.
한편 기아차는 로체 월드스페셜 발매를 기념해 자사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미스 로체 사진 공모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