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6월 1일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출발해 천년의 수도 경주와 멋과 풍유의 고향 전주로 출발하는 무료광역셔틀버스를 매일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방문의 해 기간 동안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연중 실시되며, 외국인이면 누구나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http://www.visitkoreayear.com) 사전 신청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매일 오전 8시에 서울 광화문에서 경주와 전주로 각각 출발하게 되는 셔틀버스는 28인승 최고급 리무진 버스로서 무선인터넷, 개인이어폰, DVD 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지역 관광 책자들을 마련, 다양한 한국의 관광 자원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경주행 무료셔틀버스도 매일 운행하기로 예정돼 있다.
노영우 위원회 본부장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인센티브로 제공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 할 것”이라며 “경주와 전주는 특히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라 하루 코스로 전역을 돌아보는 것은 무리가 있고 이번 무료셔틀버스와 연계 된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온라인 인센티브 제공의 일환으로 무료 셔플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무료셔플서비스란 최고급 럭셔리 세단을 통해 숙박하는 호텔까지 의전하는 서비스로, 리무진 서비스 뿐만 아니라 한국방문의해 웰컴키트ㆍ한국관광안내책자ㆍ한국방문의 해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외국인들 중 매월 1일과 15일에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하며 매달 11회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