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17일 싱가포르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자동차할부채권을 담보로 3억달러(한화 3,489억원 상당)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계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ABS의 만기는 26개월이고 발행금리는 원화 확정금리로 연 4.35%이다. 발행 후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 거래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4월에는 미국에서 뱅크원과 3억달러, 12월에는 영국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2억3,000만달러 규모의 ABS 발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