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온라인 쇼핑몰은 명품 빅 세일 중'
온라인 쇼핑몰들이 최대 쇼핑시즌인 연말을 맞아 미세한 흠집이 난 스크래치 제품 등을 기존 판매가의 절반 수준 가격에 파는 등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디앤샵은 연말까지 배송이나 포장과정에서 흠집이 생긴 제품이나 재고 수량이 5개 미만인 상품을 모아 파격 가에 선보이는 '단독기획 명품시계 원가세일전'을 연다.
돌체 앤 가바나와 인빅타를 기존 가격보다 45%, 65% 할인된 19만8,000원에, 버버리는 34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원가세일전은 시계 카테고리에서 매출 선두를 차지할 만큼 호응이 폭발적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롯데닷컴도 연말까지 '12월 HOT ISSUE 기획전'을 통해 이탈리아 브랜드 에트로의 패션 가방 등 스크래치 제품을 10만~50만원 할인된 가격에, 인터파크는 '명품 크리스마스 베스트 선물 20% 대박쿠폰전'에서 구찌ㆍ펜디 등의 명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의 '구매대행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명품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디앤샵이 운영하는 해외구매대행포털 포보스(www.fobos.co.kr)는 내년 1월까지 열리는'무리한 클리어런스 세일전'을 통해 코치ㆍ디젤ㆍ폴로 등과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의류 및 잡화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