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마 소강…휴일인 10일 전국 많은 비

휴일인 10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많은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현재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지만 점차 북상하면서 주말인 9일부터 비가 오기 시작, 휴일인 10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7일 밝혔다. 장맛비는 11일까지 오다가 12일께 물러갈 것으로 전망됐다. 7∼8일 강원 영동지역에 비가 내리는 것은 장마전선의 영향이 아니라 서늘하고차가운 북동기류가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수증기를 생성했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이 기간 강원 영동지역에는 10∼40㎜의 비가 오겠고 지역에 따라서는 최고 60㎜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7일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전국적으로 소나기성 비(강수확률 40∼60%)가한때 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1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동해안지방은 낮겠다. 8일에는 중부지방의 경우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지방에서 오전 한때 비(강수확률 40%)가 온 뒤 개겠다. 그 밖의 지방은 차차 흐려져 전남과 제주지방은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2도를 나타내겠고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의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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