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권금리는 오전장 환율불안에다 이날 실시될 외평채 입찰금리가 높은 수준에 형성될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은행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사자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3년만기 국고채는 장중한때 0.07%포인트 오른 9.02%까지 상승했다가 하락해 지난주말과 같은 8.95%에 마감했다. 3년만기 회사채도 지난주말 수준인 9.96%를 기록했다.
대우증권 채권팀의 마득락(馬得樂) 차장은『5년만기 외평채 낙찰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낮은 9.60%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면서 오후장들어 사자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