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리아써키트 강세 외국인 매수세 유입

코리아써키트(007810)가 실적개선과 자회사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리아써키트는 13일 거래소에서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전일보다 12.80%(405원)오른 3,570원에 장을 마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들은 이날 30만주 이상을 순매수하는 등 대량 매수에 가담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코리아써키트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휴대폰용 부품인 빌더 인쇄회로기판(PCB)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1ㆍ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가 자회사인 인터플렉스가 큰 폭의 실적호전을 보이면서 이에 따른 반사익까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정욱 대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인 인터플렉스의 실적이 대폭 호전되면서 1ㆍ4분기에만 기술 로열티 20억원을 받게 된데다가 지분법 평가차익도 기대된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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