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파워텔 "2010년 가입자 110만명 돌파"

중장기 전략 발표 "매출 3천616억원, 당기순익 500억원 달성"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인 KT파워텔은 오는2010년 매출액 3천616억원, 가입자 110만2천명, 당기순이익 500억원의 우량 종합무선통신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20일 밝혔다. KT 파워텔은 이날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주주 및 협력사 임직원 등 사내외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인 'Vision Soft Create2010'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선포했다. 'Vision Soft Create 2010'에 따르면 KT 파워텔은 2006년 2천77억원, 2007년 2천474억원, 2008년 2천878억원, 2009년 3천229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릴 계획이다. 가입자 목표의 경우 2006년 51만8천명, 2007년 65만9천명, 2008년 80만4천명, 2009년 94만3천명이며 당기순이익은 2006년 94억원, 2007년 186억원, 2008년 308억원,2009년 415억원이 각각 제시됐다. KT 파워텔 홍용표 사장은 'Vision Soft Create 2010'에 대해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CMC 1000(천의 얼굴을 가진 공동체 이동통신)Vision 달성을 위해 주주, 고객,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진하자는 중장기 전략"이라며 "폐쇄적인 사고를 벗어나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사고 및 경영으로 '무한창조'를 이끈다는 비전 달성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KT파워텔은 CMC 1000 비전 달성을 위해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미래성장을 위한 신사업 모델 창출, 핵심역량기반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가치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실천전략으로 TRS형 MVNO(가상사설망)를 통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네트워크 개방을 비롯해 솔루션 파트너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솔루션 개방, 다양한판매망을 구축하는 유통망 개발 등 3대 인프라 개방과 'Soft create'라는 내부 경영혁신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KT파워텔의 모든 시스템과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는 모토로라 iDEN측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미국 주요 기관 및 기업의 이용사례 제시를 통해 모토로라 IDEN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KT파워텔의 Vision 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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