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감원 현장 검사인력 57명 증원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인력을 늘리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금감원은 2일 금융위기에 대응한 비상검사체제 운영과 취약 부문에 대한 검사 강화를 위해 검사인력을 최대 57명 증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인력 증원은 총 정원의 확대 없이 부서 간 조정을 통해 이뤄진다. 금감원은 금융지주서비스국이 담당하던 금융지주회사에 대한 총괄감독 및 연계검사 기능을 감독서비스총괄국으로 이관해 금융지주그룹을 통합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지주서비스국에서 수행하던 금융지주 소속 개별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ㆍ검사 기능은 각 업종별 서비스국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 관련 국제공조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협력국은 현재 전략기획본부에서 감독서비스총괄본부로 이관된다. 또 홍콩 주재원은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고 워싱턴 주재원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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