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스쿠터 타고 다니며 여자 엉덩이 송곳으로 찔러

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10여 차례에 걸쳐 길가는 여성들의 엉덩이 등을 송곳으로 찌른 30대 남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대구 북부경찰서가 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허모(37ㆍ회사원ㆍ대구시 북구 산격동)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8시 40분께 대구시 북구 복현동 모 아파트 앞길에서 스쿠터를 타고 가면서 행인 김모(28ㆍ여)씨의 엉덩이를 송곳으로 찌르고 달아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19차례에 걸쳐 길가는 여성들의 엉덩이 허벅지 등을 송곳으로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허씨는 "아내가 잠자리를 피하는 등 집에서 무시당해 나름대로 흥미거리를 찾다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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