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연말 대목을 맞아 스키장 리프트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며 `겨울 마케팅`을 벌인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LG카드는 겨울철 여행객들을 위해 `해피 투어 이벤트(Happy Tour Event)`를 실시해 여러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내달 31일까지 각종 할인 혜택과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선 5%, 국제선 8%의 항공권 할인서비스와 신라 면세점에서 15% 할인, 각종 여행용품과 할인쿠폰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보광휘닉스 파크`를 예약하는 삼성 아멕스 카드 회원들에게 콘도 회원가에 준하는 요금을 적용하고 스키 렌탈과 리프트 요금 30%,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요금은 10% 할인해 준다.
KB카드는 겨울 스포츠 계절을 맞아 제휴몰인 패스몰(www.passmall.net)에서 KB카드로 스키ㆍ보드 용품을 구입시 3개월 무이자 할부 및 구매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한 e-leisure 카드 회원은 스키장 등 레저관련 전업종에서 상시 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카드도 스키시즌을 맞아 전 회원에게 용평리조트, 강촌리조트, 비발디파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키장 세트권을 최고 2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우리카드는 또 내달 12일까지 유명 스키장 근처 콘도와 호텔 등 숙박시설을 최고 70% 할인된 6만~12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외환카드는 쇼핑몰(www.yesshopping.com)을 통해 성우, 대명, 용평, 강촌 스키장 등의 시즌권, 세트권, 교통권을 최고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스키ㆍ보드 장비 및 용품 등도 대폭 할인, 로시뇰 스키 풀 세트가 37만5,000원부터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조흥은행 BC카드 회원과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3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강원도 대명 비발디파크, 보광 휘닉스파크, 현대 성우리조트 등에서 리프트권을 20% 할인해 주고, 각 스키장 주변 스키 렌탈점에서 10~40%, 음식점에서 10%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연다.
롯데카드는 이달 30일까지 현대성우리조트, 지산리조트, 사조마을, 서울리조트 스키 시즌권을 최대 15만원까지 할인, 제공한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