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의 과반수 이상은 국회의원의 국민 비하 발언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납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신문과 조사 전문 업체 폴에버가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통령을 잘못 선출한 국민이 잘못`이라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발언에 대해 `잘못된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59.65%를,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자성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응답이 18.95%인 1,381명으로 조사됐다.
질문: 국회의원의 국민 비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결과
1. (긍정)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자성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18.95%)
2. (부정) 어느 상황에서도 국민 비하 발언은 있을 수 없다(59.65%)
3. 잘 모르겠다(21.41%)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