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조선주, 프랑스發 악재에 일제히 하락

SetSectionName(); [유가증권 시황] 부산·대구銀등 지방은행 강세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룻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670선까지 밀려났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에 비해 16.91포인트(1.00%) 하락한 1,673.14를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던 지수는 세계 3위의 프랑스 대형 컨테이너 선사인 CMA CGM의 채무불이행 악재가 불거져 나오면서 조선주들이 일제히 급락, 하락세로 돌변했다. 외국인이 121억원어치를 순매도 해 5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1,88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그러나 기관이 프로그램 매수세와 분기말 윈도드레싱 효과로 2,406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하락을 완화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장비(-3.47%)와 증권(-2.71%), 기계(-2.26%), 운수창고(-3.53%), 화학(-2.23%) 등의 낙폭이 컸으나 은행(1.08%)과 통신(0.83%)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삼성전자가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0.37% 상승하고 현대차도 1.36% 오르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조선주들은 ‘프랑스발 악재’에 휘둘리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한진중공업과 STX엔진이 10%대 급락했고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은 6~9%대의 낙폭을 보였다. 한진해운이 9.47% 떨어지는 등 해운주들도 동반 하락했고 조선업체에 대한 철강공급이 많은 동국제강도 5.79% 하락하는 등 조선∙해운∙철강업체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시장의 변동성이 강화되면서 KT&G, SK텔레콤, 한국전력, KT 등 경기방어주들은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1% 내외의 상승세로 대조를 보였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주들도 각각 3.97%, 3.05% 급등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전일 2조원대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한국가스공사가 주주가치 훼손 우려로 10.57% 급락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7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552개 종목이 내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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