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종합기계 4,500만弗규모 수주

대우종합기계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 4,500만 달러 규모의 공작기계를 수주했다. 대우종합기계는 지난 21-2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EMO 2003 국제공작기계전시회`에 참가해 6,0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벌인 결과 이 중 4,500만달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액은 단일 전시회에서 따낸 것으로는 최대 규모다. EMO 전시회는 세계 3대 국제 공작기계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1,6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대우종합기계는 이번 전시회에 유럽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신모델인 ▲복합가공 터닝센터 ▲다축ㆍ복합가공 터닝센터 ▲고속ㆍ고정밀 머시닝센터 ▲고정밀 금형가공기 등 총 13개 품목을 출품했다. 김웅범 공기자동화사업본부장은 “지난 9월 제3회 대우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2003)의 성공적 개최와 이번 전시회에서의 대량수주에 힘입어 올 공작기계 수출액은 지난 해보다 30%이상 증가한 2억 3,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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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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