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65% 가량은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자율근무제가 업무 효율을 높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3천450명을 대상으로 자율근무제의효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리듬에 맞춰 일할 수 있으므로 업무 효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64.6%로 집계됐다.
반면 34.6%는 `근무시간이 다른 직원간의 업무협조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효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자율근무제를 실시할 경우 선호하는 근무시간 대는 `오전 9시∼오후 6시' 44.5%,`오전 8시∼오후 5시' 23.0%, `완전 자율' 18.6%, `오전 10시∼오후 7시' 8.1%, `오전 7시∼오후 4시' 5.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