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비자가 선택한 베스트웰빙 상품] 더페이스샵 '화이트 트리'

‘비타민 나무’가 얼굴 하얗게

정운호 사장


천연 성분을 주원료로 하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올 봄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화이트 트리’(White Tree)는 탁월한 미백기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한달 동안 4만개 이상이 팔리는 등 폭발적인 판매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이트 트리는 천연 식물성 원료인 비타민 나무(히포패 람노데이스)에서 나오는 물을 주 성분으로 사용해 잡티 없이 하얗고 맑게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동아시아와 유럽, 북한이 원산지인 비타민 나무는 비타민 C의 함량이 사과의 200배에 달하고 18종(필수아미노산 8종 포함)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는 등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비타민 성분이 월등히 많이 포함돼 있어 ‘기적의 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캐나다에서는 국가 장려사업의 일환으로 비타민 나무를 대규모 재배하고 있으며 비타민 나무 추출물이 유명 식물성 약용화장품 브랜드의 노화방지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화이트 트리는 비타민 나무의 각종 비타민 성분을 채용해 노후 각질 제거를 비롯해 다크서클 등이 생기는 주요 원인인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준다. 또한 멜라닌 생성 효소가 발생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 피부문제를 미리 예방해 준다. 여기에 스트레스 완화 효과와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 주는 기능도 함유, 소비자들은 보다 체계적인 미백효과를 얻을 수 있다. 회사측은 비타민 나무 성분을 사용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각종 광고ㆍ홍보에서 이를 강조하고 있다. ‘한류’열풍을 타고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권상우씨를 메인모델로 내세워 비타민 나무를 강조한 CF를 방송중이다. 또한 비타민 나무 화관을 쓰고 나온 권상우씨의 모습을 강조해 화이트 트리의 비타민 성분을 강조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화이트 트리 화관을 쓴 권상우씨의 포스터를 무료 배포하고, 매달 일정금액 이상의 구매고객에게 머그잔, 방석, 곰인형 등을 선물하는 등 사은품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초저가 화장품으로 유명한 더페이스샵답게 가격도 저렴하다. ‘비타 스킨 리파이너’(1만2,900원, 140ml), ‘비타 포스 에멀전’(1만2,900원, 140ml), ‘비타 포스 세럼’(1만4,900원, 35ml), ‘듀얼 프로텍트 크림’(1만4,900원, 50ml) 등 주요제품을 다른 브랜드 제품의 절반 정도 값에 판매한다. 더페이스샵은 최근 국내외 브랜드숍이 총 300개를 넘어서며 브랜드숍 숫자에서 경쟁사인 ‘미샤’를 소폭 앞섰다. 회사측은 이 여세를 몰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해 미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브랜드숍 확장과 영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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