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정부가 오는 2010년부터 자동차 수입쿼터제를 폐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제전문 통신인 AFX가 최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타이완의 린이푸(林義夫) 경제부장은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입 승용차의 수입쿼터 재한을 폐지하는 것과 관세율 5% 이하의 수입제품 항목을 5,100개로 늘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 경제부장은 이날부터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AFX는 전했다.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