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 출판연구소, 출판평론·학술상 공모 등
■ 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윤청광)는 2000년 한국출판평론 및 출판학술상을 공모한다.
한국출판평론상은 출판정책부문, 출판계 시평(時評)부문, 신간 평론부문에 걸쳐심사하며 한국출판학술상은 지난해 9월 이후 발표된 출판관련 논문이나 단행본을 대상으로 한다.
평론상 응모자는 200자 원고지 70장 이상, 학술상 응모자는 논문 및 단행본 3부를 각각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105-2 출판문화회관 3층 한국출판연구소로 보내면 된다.
평론상 당선작 및 학술상 최우수상에는 2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02)739-9040
■ 유홍준 교수의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창작과 비평사) 1·2권이 일본어로 완역돼 현지에서 출간됐다.
일본 호세이(法政)대 출판국에서 「한국의 학술과 문화」 시리즈로 펴낸 「나의문화유산 답사기」 일어판은 한일문화교류기금의 지원으로 빛을 보게 됐으며 미국호놀룰루 총영사관의 오노 이쿠히코(大野郁彦) 박사와 송연옥(宋連玉) 일본 아오야마(靑山)대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창작과 비평사는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경주편'을 「아기부처의 미소(Smile of the Baby Buddha)」란 제목으로 영역했으며 지난 9월부터 세계적인 인터넷 서점 아마존(www.amazon.com)에서판매되고 있다.
■ 일본의 유명 작가 무라카미 류(48)가 신작 「공생충」 홍보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 교보문고 중앙복도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공생충」은 자폐증에 걸린 채 인터넷에만 몰두하는 주인공과 공포의 벌레 공생충을 소재로 인터넷이 한 인간의 영혼까지 파괴할 수 있는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한 작품이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윤양중)는 「서평문화」 가을호(제39집)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신달자 시인(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의 권두 에세이 「페이퍼북의 건강진단」을 비롯해 「벽에서 빠져나온 여자」(원재길 지음) 등 우수도서 34권에대한 서평, 제39차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 목록 등이 실려 있다.입력시간 2000/10/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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