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랜드서 한마리 새가 된다"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행글라이더를 타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신기종이 서울랜드에서 5월부터 등장한다. 이름은 「스카이 X」(사진). 사람이 매달린 중심 타워와 뒤에서 잡아당기는 타워로 구성돼 있다.일단 3명이 한 조가 되어 보호장구를 입고 중심 타워의 리프트에 탄다. 그뒤 보호장구에 달린 줄을 뒤쪽 타워에서 잡아당기면 사람은 50M 정도의 높이까지 올라간다. 줄을 놓으면 사람은 앞으로 튕겨나가면서 90여M의 거리를 반원을 그리면서 날아가게 된다. 최고 속도가 130㎞에 달해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땅바닥으로 곤두박질하는 듯한 순간, 어느덧 몸은 다시 하늘로 날아간다. 3회 정도 진동을 거듭하면 멈추게 된다. 요금은 1인이 탈 때는 1만5,000원, 2인은 2만원, 3인은 2만5,000원이다. 하루 500여명만 탈 수 있기 때문에 예약제로 운영한다. (02)504-0011 입력시간 2000/04/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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