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학] '게르마늄' 국내 연구 어디까지

게란티 게르마늄은 93년9월 세계 처음으로 KIST생명과학연구소와 게란티제약(대표 손창욱) 중앙연구소 등이 유전공학적 방법으로 천연유기 「게란티 게르마늄」(GERANTI-GERMANIUM)의 합성에 성공, 화제를 모았다. 게란티란 국내기술로 발명한 새로운 개념의 「항암물질 게르마늄」(GERMANIUM IS FOR ANTICANCER)이란 뜻의 합성어. 97년 국내 발명특허 획득후 98년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를 얻었고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 검사에 통과했다.서울대수의대 이영순 학장은 누구보다 신물질 게란티 게르마늄의 효능에 신뢰를 갖고 있는 인물. 이교수는 『게란티 게르마늄이 발암물질로 막힌 세포사이의 정보전달통로(GAP JUNCTION)를 뚫어 정상화 시키는 것을 확인하면서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머지않아 효능과 작용기전이 과학적으로 확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교수는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게르마늄 건강법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현대인에게 만연한 성인병과 각종 난치병의 치유와 증상완화에 도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란티 주사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우석대 생물학과 조문구 교수는 『암과 성인병이 없는 세상은 지금까지 인류가 추구해온 소망』이라면서 『이러한 소망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게르마늄』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암-혈당조절-혈압조절 주사제 등의 개발을 앞당긴다면 한국의 생명과학기술을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보건복지부로부터 원료의약품제조업의 허가를 받은 게르마늄 관련 건강보조식품은 게란티(주)가 내고 있는 10여종. 미국·일본 등으로 대부분 수출되고 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관련기사



박상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