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회사가 해외 업체와 손잡고 공동으로 게임 개발에 나선다.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14일 타이완의 게임 유통업체인 우날리스사와 온라인게임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의 자회사로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조이임팩트가 엔진, 서버, 네트워크 등 개발의 핵심기술을 맡고 우날리스는 중국문화와 시장에 맞도록 스토리와 그래픽 부분을 담당한다.
이번 공동프로젝트의 규모는 약 100만달러로 15개월간에 걸쳐 개발이 이뤄지고 비용은 모두 우날리스측이 부담한다.
한빛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우날리스와의 합작 개발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