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작곡가 조영수, SG워너비와 손잡고 일본 진출


50여곡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조영수(사진)가 인기그룹 SG워너비와 함께 일본 음악시장에 진출했다. 10년간 국내에서 활동한 조영수는 최근 SG워너비의 세 번째 일본 싱글앨범 타이틀곡 ' 프레셔스~너만이 내가 돌아갈 곳(Precious~君だけが僕の歸る場所)'을 작곡,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 6월 중순 일본에서 공개된 이 곡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27위로 첫 진입하며 지금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조영수의 일본 진출은 SG워너비의 일본 내 음반발매사인 포니캐년(PONYCANYON)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포니캐년 측은 "SG워너비가 한국 아티스트인 만큼 한국 최고의 작곡가에게 곡을 받는 게 좋겠다는 판단 아래 한국에서 오랫동안 SG워너비와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조영수가 가장 먼저 떠올렸다. 조영수가 작곡한 '내 사람'처럼 SG워너비의 가창력을 어필하면서도 멜로디라인에 힘이 있는 곡을 의뢰했는데 만족할 만큼 좋은 결과물을 얻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곡의 일본어 가사는 일본의 작사가 마츠이고로가 맡았다. 한편, 조영수는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재 10월 개최 예정인 '2010 아시아송 페스티벌'의 주제곡을 맡아 작업중에 있다. 조영수는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들이 한 무대에서 부르게 될 주제곡으로 아시아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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