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적자금 추가조성 지연…구조조정 일정 차질

공적자금 추가조성 지연…구조조정 일정 차질 공적자금 추가 조성에 대한 국회동의가 늦어지면 연내 금융ㆍ기업부문의 구조조정을 완료한다는 당초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게 됐다. 19일 재정경제부와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늦어도 12월부터 투입을 시작해야 하는 공적자금은 ▦이번주중에 편입 윤곽이 드러나는 한빛ㆍ평화ㆍ광주ㆍ제주 등의 통합지주회사에 6조~7조 ▦보험ㆍ금고ㆍ신협 정리에 필요자금 6조9,000억원 ▦12월1일 한국ㆍ한스ㆍ중앙ㆍ영남종금사 통합에 투입되는 2조원 ▦한아름 종금 연내 정리 자금 2조원 ▦서울보증보험에 6조6,000억원 ▦제일은행 추가 풋백 옵션 등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들 자금의 일부는 당장 12월에 투입해야 한다"면서 "공적자금에 대한 국회동의가 늦어지면 기업과 금융기관의 추가부실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채권을 발행하려면 사전공고와 행정절차로 인해 약 15일이 걸린다"며 "국회 동의시기가 12월초로 넘어가면 채권발행이 12월 중ㆍ하순께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용호기자 입력시간 2000/11/19 19:18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