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토공, 천안 매주리 8만평 택지조성


충남 천안 북부지역에 주택 1,940가구를 짓는 8만평 규모의 택지가 조성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충남도로부터 천안시 성환읍 매주리 일대 도시개발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천안 매주 도시개발구역은 수도권에서 천안으로 진입하는 관문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천안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국도 1호선과 경부선 철도, 수도권 전철이 지나는 교통요충지라고 토공측은 설명했다. 8만평 규모인 이 구역에는 공동주택 1,755가구(임대 480가구 포함)와 단독주택 185가구 등 주택 총 1,9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12월 용지보상에 들어가고 오는 2008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한 뒤 2009년 주택을 분양할 방침이다. 최재영 지역균형개발처 도시지정팀장은 “남서울대와 가까워 학원촌으로 개발이 가능한 천안 매주지구는 천안북부지역의 새로운 생활권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구역 남쪽 보전녹지 등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전원형 친환경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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