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통3사, 복제 휴대전화 차단 인증서비스 제공

수시로 인증값 변해 복제해도 접속 못해

정보통신부는 복제 휴대전화에 의한 불법적인 위치추적 및 인터넷 결재를 방지,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의인증시스템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휴대전화 인증시스템은 휴대전화가 이동통신망에 연결될 때마다 통신망의 인증센터가 부여한 별도의 인증값 확인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불법적으로 복제된 단말기의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이 인증시스템은 현재의 기술로는 복제가 불가능하며 인증값은 단말기와 인증센터간에 교환되면서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설령 복제가 된다고 하더라도 복제 휴대전화는 이동통신사망에 접속할 수 없다. 인증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인증키가 탑재된 단말기를 사용해야 하며이동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센터에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고 있는 휴대전화 인증서비스는 KTF[032390]와 SK텔레콤[017670]은 각각 지난 15일과 20일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LG텔레콤[032640]은 지난 98년부터 희망 고객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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