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공공기관 여성임원 늘린다

정부, 기관들에 협조 공문

SetSectionName(); 공공기관 여성임원 늘린다 정부, 기관들에 협조 공문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정부가 공기업ㆍ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의 여성임원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그간 공공기관의 여성임원 수가 크게 적다는 지적에 따른 개선조치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기관 여성임원 수를 점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정부는 최근 각 기관에 임원추천위원회의 여성 비율을 늘릴 것을 권고하는 공문을 보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공공기관도 여성 직원 및 임원 비율이 늘어났으면 하는 취지에서 발송한 것"이라며 "운영위원회 여성 민간위원 수도 9명 중 3명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재정부의 다른 관계자도 "추천위에 여성이 많으면 후보자 심사 때 여자를 더 배려하지 않겠냐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공기관의 경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감사 8.7%, 비상임이사 13.3%에 불과하다. 상임ㆍ비상임 합쳐 여성임원이 한 명도 없는 공공기관도 180여개나 된다.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외부 충원이 비교적 용이한 비상임이사 임명의 경우 여성인력 확대가 어렵지 않다는 계산에서다. 한편 정부는 이날 윤증현 재정부 장관 주재로 민간위원과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 공공기관 경영평가 추진현황 및 2009년도 고객만족도 조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