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블랙베리폰 국내 상륙

SKT·림 론칭쇼…"기업고객 본격 공략"


블랙베리폰 국내 상륙 SKT·림 론칭쇼…"기업고객 본격 공략"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글로벌 대표 스마트폰 가운데 하나인 캐나다 림(RIMㆍ리서치인모션)사의 블랙베리가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SK텔레콤과 림(RIM)은 1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블랙베리 9000 볼드’ 런칭쇼를 열고 국내 기업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밝혔다. 북미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150여개 국가에서 2,000만 이상의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는 블랙베리는 주로 직장인들이 회사 메일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메일 확인을 하는데 사용하는 업무지원용 스마트폰으로, 한국에서는 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WIPI)가 탑재되지 않기 때문에 기업용으로만 제공된다. 배준동 SKT 마케팅부문장은 “미국 대통령 당선자 오바마의 부인이 오바마의 단점은 블랙베리를 너무 자주 사용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라며 “약 15만명의 외국업체 화이트 칼라 비즈니스맨 등 기업고객이 타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78만9,360원이며 의무약정 기간 등 계약 내용에 따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블랙베리 서버를 설치해야 하고, 블랙베리 이메일 서비스(월 2만6,000원)와 음성 요금제, 데이터퍼펙트(월 1만원) 등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SKT는 삼성전자의 T옴니아에 이어 블랙베리를 도입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T는 위피 탑재 의무화가 해제되는 내년 4월 이후로 개인용 블랙베리도 공급할 방침이다. 놈로(Norm Lo) 림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전세계적으로 블랙베리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63분의 시간을 절약한다”면서 “블랙베리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한국기업 및 한국 주재 다국적 기업의 업무효율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블랙베리 스마트폰 국내 최초 출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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