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발달장애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2008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지역 골프대회가 3일 경북 경산의 대구CC에서 개막돼 이틀간의 경기에 들어갔다. 한국, 마카오, 홍콩, 대만 등 4개국 72명의 선수가 참가해 레벨 1∼4 부문으로 나눠 순위를 가린다. 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스포츠를 통해 전세계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과 도전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1963년 창설된 비영리스포츠기구로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우기정 대구CC 회장이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