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패트롤] 방학동사거리 '천수공간' 조성 外

◇ 방학동사거리 '천수공간' 조성 서울시는 도봉구 방학동사거리 녹지대 1만5천780㎡(4천700여 평)에 물을 이용한 친수 공간을 조성해 22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7일 밝혔다. 1982년 설치된 4개의 교통섬 형태의 방학동사거리 녹지대는 넓은 면적에 비해 단조로운 녹지대로 시민이 이용할 수 없는 공간이었다. 시는 기존 녹지대에 키 큰 소나무 등 14종 1만6,585그루를 추가로 심고, 4개로 구분된 공간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주제별로 분수나 연못 등 물을 테마로 한 생태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이밖에 강동구 상일동 가로녹지대 광장, 구로구 궁동저수지, 동작구 이수교차로, 양천구 신월2동 신정사거리 등 네 곳에 올해 안에 친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 민간 독립기구로 새출발 서울시가 직영하던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대표이성록)가 7일 민간 독립기구인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했다. 센터는 이날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사무실에서 이명박 서울시장, 이일하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 김준목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가 활발해지는 조류에 맞춰 좀 더 자율적이고 전문성 있는 자원봉사 활동 지원을 위한 변신이다. 이 센터는 시내 25개 자치구별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전국 시ㆍ도의 자원봉사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된다. 전문 봉사단 구성ㆍ지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교육, 일감ㆍ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 전문가 양성, 자원봉사 수요ㆍ공급 조절, 자원봉사 관리 통합시스템 운영 등을 맡게 된다. 센터 측은 "서울시가 일부 출자해 사단법인으로 거듭났다"며 "민.관이 파트너십을 형성, 민간의 자율성과 행정적 네트워킹을 결합해 효율적인 자원봉사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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