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여행 프로젝트' '희망플러스 통장' 유엔공공행정상 수상

서울시의 복지정책인 ‘여행(女幸) 프로젝트'와 ‘희망플러스 통장’이 유엔에서 우수 정책사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오는 6월23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유엔공공행정상(Public Service AwardsㆍUNPSA) 시상식에서 여성 시설 확대정책인 여행프로젝트가 대상을, 저소득층 저축 지원 정책인 희망플러스 통장이 우수상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여행 프로젝트는 여성 전용 주차장과 화장실 등 여성을 배려한 시설을 확대하는 정책이고 희망플러스 통장은 저소득층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저축액만큼 돈을 보태주는 자립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여행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세계 대도시의 모임인 메트로폴리스 여성네트워크 포럼에서 여성친화적 도시정책으로도 소개되기도 했다. 유엔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전세계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와 정책 가운데 우수사례를 선정해 유엔 공공행정상을 수여해왔다. 서울시는 지난해 수돗물인 ‘아리수’와 실시간 수질공개 온라인 시민아이디어 접수창구인 ‘천만상상 오아시스’, 2008년 ‘사이버정책토론방’ 등이 우수사례로 채택돼 공공행정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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