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간 뇌세포가진 '슈퍼쥐' 개발

스탠퍼드大, 뇌질환 연구위해인간 뇌세포를 가진 '슈퍼쥐'가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에 의해 개발 중이다. 미 지역일간 세너제이머큐리뉴스는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ㆍ뇌졸중ㆍ정신분열증 등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하기 힘든 인간의 뇌질환 연구를 위해 이 같은 연구를 하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10주된 태아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쥐의 뇌에 주입했으며 14개월이 지난 지금 쥐의 뇌 전체에 번지고 있고 그 모양도 인간 뇌의 특정 부위와 닮은꼴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 슈퍼쥐의 개발은 인간의 의식을 가진 동물이 만들어질지 모른다는 문제를 제기, 한 생물윤리위원회가 이를 심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탠퍼드대학은 이날 의료연구용 줄기세포 생산을 위해 인간배아를 복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 대학 중 정치적으로 민감한 인간배아 복제계획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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