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은행권에서는 두번째로 자동차 구매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하나은행은 12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오토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최저 연 6%대 금리로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에도 적용되며 기존 고금리 대출에서 갈아탈 수 있는 한승론 기능도 포함돼 있다.
대출한도는 최고 1억원이며 만기는 최장 10년, 상환은 원리금 분할방식이다. 다만 만기 3년 이내, 한도 5,000만원 이하의 대출인 경우라면 6개월간은 거치 기간을 둘 수 있다. 아울러 저공해 자동차와 경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매시에는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감면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에는 별도의 취급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또한 자동차에 대한 근저당 설정이나 권리보험 가입, 자동차 제작증 제출 등이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