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김포 내년초까지 6,100가구 공급

신곡지구 이달 740가구 등

김포 신곡택지지구 등 김포 일대에서 내년 초까지 6,1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김포는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교통여건이 열악해 그동안 아파트시장에서 관심을 끌지 못했다. 김포 아파트의 평균 평당가는 520만원선으로 바로 맞닿은 서울 강서구 일대보다 250만원 이상 저평가돼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천공항철도, 9호선 연장선, 김포 신도시 연결 경전철 등 교통여건 개선이 가시화되면 김포 지역에 신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김포IC와 가까운 김포 고촌면 일대 3만9,000평 규모의 신곡택지지구에는 3개 업체가 740여가구를 이달에 공급한다. 동일토건은 44ㆍ50평형 220가구를 공급하며 대형평형 단지에 맞춰 김포에서 처음으로 게스트하우스ㆍ테라스하우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부건설도 33ㆍ34평형 29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고 청도건설은 임대아파트 24평형 236가구를 선보인다. 3개 업체는 이달 초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에 일제히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포 장기동에 신명종건이 이르면 연말에 885가구를 공급하며 동익건설이 풍무동 일대에 1,145가구의 대단지를 내년 초에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르면 내년 초 고촌면 신곡리 일대에 2,600가구의 대규모 공급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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