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은 지난해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5.9%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8.8% 늘어난 364억원으로 회사 설립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4%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해부터 신규로 추진한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의 매출 기여를 꼽았다.
특히 지분 36.8%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넥스지가 지난해 매출 145억원에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 전년보다 21.5% 늘어난 것도 호재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누리텔레콤은 전날보다 30원(0.45%) 오른 6,6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