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형오 국회의장 유럽 3개국 순방

10일부터 13일간 佛·伊등 방문… 의회정상외교 나서


김형오(사진) 국회의장이 오는 10일부터 12박13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ㆍ스페인 등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은 의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국회 공보관실은 4일 “김 의장이 세계 금융위기 타개와 외교협력 다변화를 위해 의회 정상외교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첫 방문국인 프랑스에서 프랑수아 피용 총리와 제라르 라르셰 상원의장, 베르나르 아코예 하원 의장을 만난다. 또 이탈리아에서는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잔 프랑코 피니 하원 의장을, 스페인 방문기간 중에는 후안 카를로스 국왕과 호세 보노 하원 의장 등을 만나 한국과의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김 의장은 세계 금융위기에 대한 공조 및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서방 선진7개국(G7)에 속하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금융 및 증권시장을 방문하는 등 현지 관계자들과 국제금융공조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의 순방에는 김충환ㆍ강용석 한나라당 의원과 이시종 민주당 의원, 김양수 비서실장 등이 동행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