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1회 대한민국 증권대상] 최우수상(고객만족부문) '미래에셋투신운용'

글로벌 시장서도 경쟁력


미래에셋투신운용은 미래에셋그룹 운용사 중 하나로 2000년 운용사별 특화전략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적립식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 금융공학펀드등을 전문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설립 이후 신상품 개발능력과 고객만족 마케팅을 결합하며 단기간에 운용자산 규모가 5조6,000억원(자문포함) 규모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맵스자산운용까지 합하면 미래에셋은 운용자산이 11조원에 달하는 대형운용사로 꼽힌다. 미래에셋투신운용은 지난해 1월부터 미래에셋그룹 임직원용 기업연금펀드를 독자 시행한데 이어 올해 ‘3억만들기 적립식 상품 시리즈’를 출시, 장기 적립식 투자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자산운용사로는 처음으로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운용사로 발돋움했다. 내년부터 글로벌 투자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래에셋투신운용은 상품 개발능력면에서 업계를 리드하는 데다 16개 은행과 다수의 증권사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탁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 전체의 ‘적립식 3억만들기 펀드’의 판매액은 4,100억원이며, 계좌수는 23만계좌로 전체 적립식 펀드 시장의 3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의 미래에셋 운용그룹의 탁월한 운용성과 와 대규모 연기금펀드의 운용경험과 더불어 장기적인 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운용철학과 관련, 미래에셋그룹은 ‘기본에 충실한 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가치투자와 철저한 위험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운용과 관련해 신속한 의사결정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주요 상품을 출시하기 전에 자체적으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리서치 능력 확충을 통해 종목선정 과정에서도 리스크를 줄이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특히 기업연금제도(퇴직금을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해 되돌려줌)의 도입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부터 선도적으로 퇴직연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가입금액의 30~40%를 회사가 지원, 임직원의 복지를 꾀하는 펀드를 운용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철성 미래에셋투신운용 마케팅본부장은 “미래에셋은 특화된 자산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며 “기업연금 도입에 대비해 자체 퇴직연금을 실시한데 이어 해외 자산운용법인 설립에 적극 나서는 등 선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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