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 10대 전략산업 선도기업 532개 선정

中企 육성자금 지원등 혜택

부산시는 10대 전략산업 가운데 미래 부산경제 성장을 견인할 선도기업 532개를 선정, 발표했다. 부산시는 10대 전략산업 가운데 항만물류에서 61개,기계부품소재 237개,관광컨벤션 32개,영상ㆍIT 62개,선물금융 5개,해양바이오 19개,실버 9개,신발 50개,수산ㆍ가공 28개,섬유ㆍ패션 29개 등 총 523개 기업을 부산경제 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선도기업 선정위원회를 발족하고 부산상공회의소와 관련 협회ㆍ조합센터, 시 전략사업 관련 부서에서 추천한 9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부산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에서 기업 규모,기술력,지역 경제 파급 효과 등을 평가해 최종 결정했다. 선도기업 선정은 부산 지역경제를 선도해 나갈 대기업이 부족한 산업 구조에서 10대 전략산업 가운데 산업별로 중견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기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선도기업에 대해 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과 부산은행ㆍ농협ㆍ기업은행의 금리 우대, 신용보증기금ㆍ부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 발급,기술개발 지원, 제품 판매ㆍ수출 지원,기업애로해소 및 경영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위킹그룹회의를 통해 지역내 기업활동과 관련된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방안 등을 수시로 청취해 기업이 바라는 지원 시책을 펴나갈 방침이다. 부산시 경제진흥실 관계자는 "앞으로 해마다 100~300개씩 선도기업을 선정해 2010년까지 1,000개의 선도기업을 선정,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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