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중 일산신도시에서 고급주거형 오피스텔 700여실이 공급된다.2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건설과 부동산개발 전문업체인 S.G.I는 일산신도시내 업무용지에 각각 398실과 308실 규모의 주거형오피스텔을 건립키로 하고 다음달말에서 5월초사이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들 고급 주거형오피스텔의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시세와 비슷한 평당 500만원대(분양면적기준)로 책정될 전망이다.
코오롱은 일산신도시 호수공원 인근 3,200평의 부지에 15층짜리 2개동, 50~100평형대의 「레이크폴리스」를 짓는다.
호수공원의 조망권 확보를 위해 전면이 유리벽(커튼월)으로 건립되며 입주민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호텔식로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02)3677-6337.
S.G.I는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 2,000여평의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의 「밀레니엄빌리지Ⅱ」를 건립할 계획이다. 38~65평형의 5개 평형으로 구성되며 평당분양가는 500만원대. 39평형의 경우 침실을 2개와 3개 모델로 만들어 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되며 가족공동모임등을 가질 수있도록 클럽하우스도 꾸밀 예정이다. (0344)907-7600.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3/28 1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