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팬택' 휴대폰 내년 美 상륙

16억弗 수출계약

내년에는 미국시장 곳곳에서 삼성ㆍLG뿐 아니라 ‘팬택(PANTECH)’ 휴대폰도 쉽게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송문섭 팬택앤큐리텔 사장은 미국 유통사인 오디오박스와 국내 휴대폰 수출사상 초유인 16억달러(한화 약 1조7,000억원)짜리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이름 없이 공급해오던 제조자설계생산(ODM)의 설움을 털고 당당한 팬택 브랜드로 수출하는 조건이다. 미 스탠퍼드대에서 전자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통신표준제정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송 사장은 이번 초대형 계약으로 국제적인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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