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통운 1분기 경상익 92억

대한통운은 꾸준한 영업활동과 구조조정에 힘입어 올해 1ㆍ4분기중 경상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대한통운은 "법정관리에 따른 신인도 하락 등 영향으로 올해 경상이익이 지난해(91억원) 보다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임직원의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자발적인 구조조정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택배부문은 이익이 37억원으로 지난해 31억원 보다 늘어났다 대한통운은 지난 98년 889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99년 141억원, 지난해 255억원 흑자를 올렸고 98년말 162%였던 부채비율이 지난해말 현재 109%로 떨어졌다. 경영실적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대한통운은 동아건설 지급보증 문제로 지난해 11월 동아건설과 함께 부도를 내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 12일에는 회사 정리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채권단 이견으로 6월12일 재심의하기로 했다. 임석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