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문경시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유치 추진

국군체육부대가 이전하는 경북 문경시가 오는 2015년 제6회 세계군인올림픽을 유치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이에 따라 대회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군인올림픽위원회(CISM) 총회에서 문경시 개최를 확정 짓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영강문화센터에 추진단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국방부와 국군체육부대 및 체육회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시민대토론회를 갖는 등 유치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문경시는 내년 말까지 165만㎡의 면적에 국제규격의 25개 경기장을 갖춘 국군체육부대 이전공사가 끝남에 따라 모든 여건이 성숙했다고 판단하고 세계대회 유치로 관광을 통한 지역발전의 중요한 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계군인올림픽은 4년마다 열리며 2011년 제5회 대회는 브라질에서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문경시는 특히, 군인올림픽이 회수를 더해가면서 참가인원이 갈수록 증가해 6회 대회는 2만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차기 대회를 결정할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점을 활용하면 여타 경쟁국들보다 한결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5년 대회는 유치의사를 밝힌 곳은 국내에서는 문경시가 유일하며 중국과 터기가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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