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며 90년대 전성기를 구가했던 프레드 커플스 가 한국에 올 전망이다.
4일 미국 골프계 관계자에 따르면 커플스는 오는 5월 펼쳐지는 매경 오픈과 SK텔레콤 오픈 주최측으로부터 초청 제안을 받고 협의를 진행해 최종 사인을 남겨둔 상태다.
문제는 두 대회가 연이어 열리지 않는다는 것.
매경오픈은 5월 6일부터 레이크사이드CC 남코스에서, SK텔레콤오픈은 2주일 뒤인 20일부터 개최된다. 때문에 커플스 측은 미국 내 일정을 고려해 출전 대회를 고려하고 있으며 적어도 한 개 대회에는 출전할 방침이다.
한편 커플스는 한국 팬들도 많지만 내한한 적은 없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