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은 홈네트워크 기능과 연동되는 디지털 도어록 제품 4종을 개발, 대규모 신규 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관에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이를 센서로 감지, 집주인의 휴대전화 단문메시지(SMS)로 전송해주며 동시에 경비실에도 통보해준다.
이와 함께 기존 교통카드ㆍ스마트카드와도 연동이 가능해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는 불편함을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내부 강제 잠금 및 외부 잠금 기능을 채택, 외출시 우유 투입구 등을 통한 불법침입을 차단하는 등 보안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외부 침입시에는 80db의 강력한 경보 음이 발생한다.
한편 서울통신기술은 경기 화성ㆍ동탄 지역 분양에 참여한 16개 건설사(1만2,000여 세대)홈 네트워크 시스템 물량을 100% 수주하는 등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통신기술 홈 네트워크 사업팀 곽병원 상무는 “홈 네트워크 상용화 기술을 이용해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