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세계 목표가 31만6천원으로 상향"<LG증권>

LG투자증권은 8일 신세계[004170]의 5월 실적을토대로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도 31만6천원으로 6.4% 올려잡았다. 신세계는 5월 매출이 6천259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7.5% 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568억원으로 16.2% 늘었다고 잠정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LG증권은 신세계의 5월 영업이익 규모가 월별 사상최고치라고 소개하면서 이는소비경기 부진에 따른 외형성장 제약에도 불구하고 판매 마진이 기대 이상으로 개선됐고 인력의 효율적 운영과 판촉 자제 등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증권은 이같은 5월 실적을 근거로 올해 연간 매출 예상치를 8조1천282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0.2% 늘려 잡고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역시 2만431원으로 6.7% 상향조정했다. 박 진 LG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전반적으로 부진한 소비여건은 3.4분기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에 따라 저가유통채널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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