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상사, 워크아웃 졸업 기대로 급등

7% 올라 2만3,200원…"내달중 종료여부 결정"


현대종합상사가 워크아웃 졸업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현대상사는 17일 전날보다 7.41% 오른 2만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현대상사의 주가 강세는 올해말로 예정된 워크아웃 기간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삼일회계법인이 9~10월 두 달 동안 실사를 거쳐 평가보고서를 채권은행인 외환은행에 제출한 상태“라며 “채권단이 이를 바탕으로 12월 초나 중순쯤 워크아웃 종료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규원 동양종금 애널리스트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시장 분위기는 워크아웃 졸업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다”며 “워크아웃이 종료될 경우 현대건설과 함께 M&A 시장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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