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책에서 읽는 멘토링] "회사, 떠나지 말고 바꿔라"

Q : 3년차 회사원입니다. 비전도 없고 애사심도 없이 그저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 둬야 할지 요즘 들어 무척 고민이 됩니다. A : 3년쯤 지나면 회사생활은 익숙해지지만 미래에 대한 새로운 고민들이 생기는 때이지요. 혹시 조직이 당신을 보살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지금 회사를 떠날 것인가, 머무를 것인가는 스스로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회사를 옮기기 전에 지금 있는 회사를 한번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버벌리 케이, 샤론 조던 에반스 지음ㆍ푸른솔 펴냄)는 회사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요청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라는 것 입니다. 직장 상사 혹은 동료들에게 자신의 불만을 이야기 하고 개선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것이지요. 그리고는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자신이 책임을 지라는 겁니다. 따지고 보면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 한가지, 자신의 마음을 터 놓고 고민을 이야기 할 만한 선배나 스승을 찾아보십시오.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이 무작정 회사를 그만 두는 바보 같은 짓은 하면 안되겠지요. 먼저 행동으로 옮겨 보세요. 그래도 회사가 변하지 않는다면 그때 떠나도 늦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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