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경제/대구] 대구시, 수출기반 확충사업 시행

대구시는 지역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영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각종 수출기반 확충사업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24일 시에 따르면 독자적으로 수출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 무역실무 교육과 함께 상품 도록제작, 상품 해외홍보 등 앞으로 1년간 집중 지원해 자생력있는 수출 유망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이들 업체의 통상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연 2회에 걸쳐 통상실무와 무역실무, 어학강좌 등 통상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할 방침이다. 또 수출업체의 수출대금 미회수로 인한 위험부담을 줄여 과감한 해외시장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신규 수출거래를 발굴한 업체에 대해서는 400만원, 특화품목 수출때는 업체당 300만원 한도내에서 수출보험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시 무역상담실에서는 해외시장 동향과 바이어신용 등을 조사, 세계 53개국 100여만개업체의 바이어 리스트를 확보, 지역업체에 제공하고 경북대 어학당내 통·번역 전문인력 200여명을 확보해 지역 중소기업의 무역관련 통·번역업무를 지원키로했다. 이밖에 외국기업과 통상 및 투자 등 상업적 거래때 발생할 수 있는 무역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통상 자문변호사제도를 운영하고 지역 250여개 수출업체의 상품정보를 수록한 도록을 제작, 해외무역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 다.대구=김태일기자YIKIM@SED.CO.KR> YI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24 17:09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