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적립식펀드에 돈 몰린다] 만기때 주가 32% 오르면 추가수익

CJ자산운용-비과세 세이프존

CJ자산운용의 비과세 세이프존 주식형 펀드는 잘 짜여진 수익구조 덕분에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인기 상품이다. 비과세형(1년형)으로는 현재 2개 펀드가 운용 중이며, 모두 10%이상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미 만기 도래한 8개 펀드(설정액 243억)도 모두 10~17%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돼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2003년 우수 금융신상품’을 수여했을 정도로 우수한 성과를 자랑한다. 이 펀드는 주가지수가 일정 구간(-28~32%)에 있을 경우에는 일정수준(8~10%)의 수익이 확보되고, 만기때 주가가 32%이상 상승하면 추가수익을 얻도록 설계됐다. 버텀업(Bottom up)방식의 철저한 종목분석을 통해 주식편입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해 최근과 같은 장세에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1년 이상 계약이 유지되면 1인당 8,000만원 한도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투자기간 중 지수가 한 번 이라도 28%(장 중 최저가기준)를 초과해 하락하면 일반 주식형 펀드 대비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그런 만큼 주식시장이 향후 1년간 28% 이내의 하락률을 예상하고, 주가수준과 무관하게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가입을 고려해 볼만 하다. 회사 관계자는 “원금보존형 펀드(ELS 펀드)와 공격적인 일반 주식형 펀드의 중간 형태를 띠는 수익구조 덕분에 작년부터 큰 인기를 누려 왔다”며 “현재 운용중인 펀드의 주식 편입 비율은 72~74%로, 수익률도 10%를 웃돌아 저금리 시대 투자 대안으로 꼽을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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