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남선)가 생일을 맞은 결혼이민자들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결혼이민자들의 빠른 정착과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문화적 이질감에서 오는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올 초부터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진천시니어클럽(관장 김원자)이 만드는 꽃바구니와 향기주머니를 생일을 맞는 가정에 전해주고 있다.
'꽃향기는 사랑을 싣고'라는 프로그램에 따라 생일날 꽃바구니 등을 전달받은 결혼이민자들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큰 고마움을 표시하고 지역의 따뜻한 배려에 감격스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