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 흑자전환 예상 목표가 상향

한화(00880)가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발판으로 올해 흑자전환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의 목표가격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제일투자증권은 15일 “김승연 한화 회장이 최근 지분을 추가매입해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사업상으로도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000원에서 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홍성수 제일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공장 부지매각이 성사되면 그 동안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부채 비율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증권도 이날 한화의 목표주가를 5,3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이정헌 동원증권 연구원은 한화가 6개 사업부문 가운데 건설ㆍ기계ㆍ단말기 등 4개 부문을 정리하고 화약 및 무역 중심의 사업구조로 전환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올해 경상부문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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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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